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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신생아 소생술 현장 이야기 : Brayden Baby 훈련이 실제 소생술 현장으로 이어진 순간
현장이야기

생명을 살리는 신생아 소생술 현장 이야기 : Brayden Baby 훈련이 실제 소생술 현장으로 이어진 순간

2019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ERC Congress에서 마취전문간호사 Thierry Doucet는 Innosonian 부스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Brayden CPR 교육용 마네킨을 직접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이었습니다. “CPR 마네킨이니까요. 솔직히 그렇게 어렵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Thierry는 2002년부터 마취전문간호사로 근무해온 숙련된 의료진입니다.  경력 초기에는 아주 어린 영아를 포함한 소아 환자도 담당했지만, 이후에는 주로 2세 이상의 소아 환자를 맡아왔습니다. 신생아 소생술은 더 이상 자주 접하는 업무가 아니었습니다. 그때 한 동료가 그에게 Brayden Baby 영아 CPR 마네킨을 한번 사용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 짧은 훈련은 예상보다 훨씬 인상 깊은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훈련에서 Thierry는 환기를 맡고, 동료는 가슴압박을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잘 안 됐습니다. 그때 알았죠. ‘아, 내가 좀 더 정확하게 해야겠구나.’” Brayden Baby는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빛으로 바로 보여줍니다. 방법이 맞지 않으면 빛이 흐릿하게 보이고, 환기가 제대로 들어가면 폐 부분에 불이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Thierry는 그 순간을 이렇게 기억합니다. “자세를 조금씩 고치니까 폐에 불이 선명하게 들어오더라고요. 그때 알았습니다. ‘아, 지금 제대로 하고 있구나.’” 그는 약 10~15분 동안 마네킨으로 환기와 가슴압박을 반복하며 기술을 다듬었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흥미로운 체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뒤, 그 훈련은 실제 응급상황에서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3개월 후, 실제 신생아 소생술 현장에서   ERC Congress 이후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Thierry는 임신부의 일반적인 수술이 예정된 상황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응급 분만이 필요해졌습니다. 곧 신생아 소생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는 현장으로 들어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기는 창백했고 반응이 없었습니다. 젊은 소아과 의사가 환기를 시도하고 있었지만, 효과적인 관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Thierry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보자마자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제가 한번 해봐도 될까요?’ ” 의사는 동의했고, 그는 CPR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리고 1~2분 안에 아기의 피부색이 분홍빛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졌고, 관류가 회복된 것입니다.   “결국 차이를 만든 건 기술이었습니다”   그 순간 무엇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었는지 묻자, Thierry는 주저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기술이었습니다. 결국은 기술이었어요.” 그는 몇 달 전 Brayden Baby로 했던 훈련이 자신의 환기 기술을 다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제 기술이 당연히 맞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해보니까 아니었습니다. 계속 시도하고, 조금씩 고쳐야 했습니다.” Brayden Baby의 즉각적인 시각 피드백은 작은 실수를 바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방법을 바꾸고, 다시 시도하고, 몸으로 정확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 반복 훈련이 실제 현장에서 떠올랐습니다. “그날 Brayden Baby로 연습해보지 않았다면, 저는 그 아기를 안정시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피드백이 실제 수행을 바꾸는 이유 신생아 환기는 매우 섬세한 기술입니다. 기도 위치, 마스크 밀착, 압력 조절이 모두 정확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차이만으로도 환기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의료진이 자신의 기술이 정확한지 즉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아기의 상태 변화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ayden Baby와 같은 실시간 피드백 기반 영아 CPR 마네킨은 의료진이 훈련 중에 바로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이 습관이 되기 전에 교정할 수 있습니다. 반복 훈련을 통해 정확한 감각을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실제 응급상황에서 더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 생명을 살린 것은 결국 숙련된 의료진이었습니다. 하지만 Brayden Baby로 반복해본 경험은 그 의료진이 결정적인 순간에 더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좋은 소생술 교육은 단순히 절차를 외우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숙련된 전문가에게도 자신의 기술을 다시 점검하게 하고, 작은 차이를 발견하게 하며, 실제 상황에서 몸이 기억하는 수행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Thierry는 그날의 경험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날 그 아기는 Brayden Baby 덕분에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Innosonian에 정말 고맙습니다.”     * Thierry Doucet는 스위스 Vaud-Valais에 위치한 The Riviera-Chablais Hospital, HRC의 마취전문간호사이자 소생술 교육 책임자입니다.
자기주도형 BLS 교육이 교육 설계자에게 주는 이점
글로벌 인사이트

자기주도형 BLS 교육이 교육 설계자에게 주는 이점

BLS 교육은 표준화되어 있고 반복가능한 과정입니다.   이 특성 때문에 교육 설계자는 모든 교육을 강사 중심으로 운영하기보다, 자기주도형 학습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형 BLS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자의 시간을 어디에 집중할지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 이론 학습, 반복 실습, 기준 기반 평가는 디지털 플랫폼과 연결된 마네킨을 통해 일관되게 운영하고, 강사의 시간은 추가 지도가 필요한 학습자나 시나리오 기반 훈련, ILS·ALS와 같은 상위 단계 교육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육 품질을 낮추는 방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학습자가 동일한 기준, 동일한 피드백, 동일한 평가 흐름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편차를 줄이고 표준화를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여러 부서, 여러 지점, 다양한 근무 형태를 가진 조직에서는 교육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한 교육 설계자는 학습자의 수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을 더 정교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누가 기준을 충족했는지, 누가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어떤 항목에서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교육은 더 이상 감이나 출석 여부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해 보충 교육, 재평가, 팀별 역량 관리까지 설계할 수 있습니다. CPR 술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설계자는 “한 번 이수하는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교육 구조”를 고민해야 합니다.  자기주도형 BLS 교육은 학습자가 공식 교육 시간 외에도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자신의 수행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조직의 소생술 준비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자기주도형 BLS 교육은 단순한 교육 방식의 변화가 아닙니다.   교육 설계자가 강사 시간, 학습자 경험, 평가 기준, 수행 데이터, 반복 훈련 구조를 하나의 체계로 설계할 수 있게 만드는 운영 전략입니다. VivusCardio Connect와 Brayden 마네킨은 이러한 구조를 지원합니다.학습자에게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교육자에게는 객관적인 수행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BLS 교육을 더 일관되고, 측정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국제 간호사의 날, 간호사의 역할을 넘어 ‘준비된 자신감’을 생각하다
업계 소식

국제 간호사의 날, 간호사의 역할을 넘어 ‘준비된 자신감’을 생각하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환자 곁에서 가장 가까이 헌신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와 존중을 전하는 날입니다.   간호사는 의료 현장의 가장 앞에서 환자를 돌보고,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며, 위급한 순간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행동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역할은 단순한 업무를 넘어, 환자와 가족에게 가장 큰 신뢰와 안심이 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간호사는 병원 내 첫 대응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단순히 교육을 이수했다는 기록만이 아닙니다. 환자 앞에서 망설이지 않고, 정확하게,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는 실제 준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자신감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CPR과 같은 술기는 시간이 지나면 저하될 수 있고, 반복적인 연습이 없다면 압박 깊이, 속도, 이완과 같은 핵심 수행 능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실제 응급상황의 압박감은 여기에 더해집니다.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해내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합니다.   간호팀의 현실도 고려해야 합니다. 긴 교대근무, 인력 부족, 예측하기 어려운 업무, 그리고 여러 필수 교육 사이에서 정기적이고 의미 있는 CPR 훈련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많은 간호사에게 교육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현장의 부담 속에서 시간을 내야 하는 또 하나의 과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지원은 단순히 “더 많이 교육하자”는 방식이 아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장의 흐름 안에서 지속 가능하게 반복할 수 있는 훈련 환경입니다. 짧지만 의미 있는 연습, 즉각적인 피드백, 스스로 자신의 수행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 그리고 팀 전체의 준비 상태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교육 운영 방식이 필요합니다. 소생술 교육의 목표는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가장 중요한 순간에 간호사가 스스로를 믿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진짜 교육의 목적입니다.     Innosonian은 이러한 관점에서 간호팀의 소생술 준비도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해 왔습니다. Brayden 마네킨은 가슴압박에 따라 심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혈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학습자가 CPR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VivusCardio Connect는 압박 깊이, 속도, 이완, 손 위치, 환기량과 같은 데이터를 기록해 교육자가 개인과 팀의 수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 장비가 아닙니다. 간호사들이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자신의 수행을 확인하며, 실제 상황에서 더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도구입니다. 국제 간호사의 날, 우리는 간호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말에만 머물지 않도록, 간호사들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더 잘 준비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도구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간호사의 자신감은 자격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존중받는 환경, 반복된 훈련, 정확한 피드백, 그리고 실제로 준비되었다는 확신에서 시작됩니다.
"심폐소생술도 운전면허 시험 과목?" 영국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급처치 내용 강화
업계 소식

"심폐소생술도 운전면허 시험 과목?" 영국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급처치 내용 강화

심폐소생술도 운전면허 시험 과목? 영국 운전·차량표준청(DVSA)이 2026년부터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문제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별도의 시험 시간 연장이나 응시료 인상 없이, 기존 문제 은행에 실전 응급처치 지식을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왜 운전면허 시험 과목을 업데이트하였을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교통사고 현장, 휴게소, 정류장, 버스 안에서 쓰러지는 경우까지 — 심정지 환자를 가장 먼저 마주치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운전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요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급성심장정지 통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생존율은 9.4%로, 2024년 상반기(9.2%)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목격자가 CPR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5.3%, 시행하지 않은 경우는 5.6%에 그쳤습니다. 무려 생존율이 2.7배나 차이납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2.9%로 1년 전(30.2%)보다 늘었지만, 뒤집어 보면 심정지 환자 3명 중 2명은 여전히 아무런 응급처치 없이 구급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영국이 운전면허 시험을 통해 노리는 효과는 결국 누구나 CPR을 할 줄 아는 사회입니다. 한국도 그런 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면 좋겠습니다. 다만 아직 그 지식이 도로 위에서, 집 안에서, 지하철역에서 충분히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입니다.      알아야 할 것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강조하는 내용도 영국 운전차량표준청(DVSA)가 다루는 핵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반응이 없고 정상 호흡이 아니면 즉시 119 신고 (스피커폰으로) - 분당 100~120회 속도로 가슴 중앙을 5~6cm 깊이로 압박 - 압박 후에는 가슴이 완전히 이완되도록 손을 떼기 - 인공호흡이 어렵다면 압박만이라도 멈추지 않고 지속 - 주변에 AED가 있다면 전원을 켜고 음성 안내에 따르기 — AED는 필요할 때만 충격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식이 행동이 되려면, 몸이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 다섯 가지를 "아는 것"과 "실제 위급 상황에서 해내는 것" 사이의 간극입니다. 압박 깊이가 5cm인지 6cm인지는 머리로 외울 수 있어도, 실제로 그 깊이를 손끝으로 느껴본 적이 없다면 막상 현장에서는 주저하게 됩니다.   이노소니언이 브레이든(Brayden) 마네킹에 실시간 LED 압박 피드백을 넣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압박이 충분한지, 너무 얕은지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면서 반복하면 — 그 감각이 근육 기억으로 남습니다. 시험을 위한 암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몸이 먼저 반응하도록 만드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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